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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산정신 배우러 강진 찾아

강진군, 교원 맞춤형 직무 연수 실시, 70여개 학교 참여



청렴사적 1번지 전남 강진군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동안 교원 맞춤형 직무 연수인 ‘교원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강진군 다산기념관이 올해 특별히 개설한‘교원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전남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받은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원의 청렴관 정립과 교육 발전, 그리고 교육 개혁 마인드 함양을 위해 개설됐다. 전국 국가직, 지방직, 교육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다산청렴교육과는 달리‘교원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전국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등 교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기 교육에는 전국 12개 시·도 70여개 학교에서 80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다산청렴 강의와 함께 다산초당, 백련사 등 다산유적지 현장체험을 통해 다산 정신을 배우고, 교원 맞춤형 소통 리더십 강의로 직무 능력을 배양했다. 강진청자축제와 연계해  고려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을 방문하고, 다도체험, 감성음악회 등 감성을 자극하는 교양 교직 과목을 운영하여 만족도를 제고했다.
특히 강진군 수국 수출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와 연계한 수국 화분 만들기가 인기였다. 이 체험은 강진군이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원예시설 체험 프로그램과 접목한 것으로 수국 농가를 방문하고 수국 화분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다산 강의와 유적지 현장체험을 통해 교원들이 다산의 애민정신, 목민정신을 배워갔으면 좋겠다”면서 “교원 직무연수로 처음 지정 받아 실시한 교육이니만큼 교장선생님을 포함한 교육생들이 더욱 만족하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원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많은 교원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8월 중 3기에 걸쳐 진행하며, 2박3일 과정으로 240명(기수별 80명)이 계획돼 있다. 이번에 시행한 1기 교육을 시작으로 2기는 9일, 3기는 16일에 각각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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