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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이 가진 가치 공유, 168개 보물섬의 발전 전략 모색

「제1회 인천 섬 포럼 및 워크숍」개최 민ㆍ관ㆍ학ㆍ연 한자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석모도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공무원, 섬 전문가, 특성화 섬 마을주민, 유관기관(인천관광공사,인천발전연구원,인하대학교) 등 약 130여명이 모여, 함께 인천 섬이 가진 가치 공유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168개 보물섬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제1회 인천 섬 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 섬이 가진 가치 발굴, 그리고 공유’란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하대 산학협력단(경기씨그랜트센터)이 주관[강화군 및 (사)황해섬네트워크 후원]했다.

포럼 첫째날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중기 (사)황해섬네트워크 이사장의 ‘섬의 이용과 보전’이란 주제의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주민발표 세션(주민 주도형 섬 발전 사업 추진)에서 김낙원 강화읍 국정마을 추진위원장이 ‘국정마을 다함께 애인하자’, 이현주 나그네의 섬 덕적도 추진위원장이 ‘나그네의 섬 덕적도, 농어민의 마음을 팝니다’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 세션Ⅰ(국내외 섬 사례)에서는 홍선기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HK교수가 ‘생물문화자원을 활용한 섬의 지속가능한 활성화와 자립화’, 신운용 전라남도청 해양항만과 섬개발팀 팀장이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황길식 ‘명소’ 대표가 ‘슬로시티 청산도 미래구상’을 각각 발제했다.
 
주제발표 세션Ⅱ(인천의 섬이 가진 가치와 발전 방안)에서는 유흥주 인하대학교 경기씨그랜트센터 부센터장이 ‘수요자 중심의 섬 접근성 개선 방안’, 김기룡 (사)황해섬네트워크 섬유산위원장이 ‘인천 섬 유산의 현황 및 보존과 활용’, 심진범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인천 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 모색’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토론 세션에는 변병설 인하대 대외협력처장(한국환경정책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박혜란 브랜드담당관,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이한구 시의원, 최혜자 인천물과미래 대표가 참여했다.

그밖에도 참석자를 대상으로 인천 섬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이날 도출된 현안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경기씨그랜트센터)에서 향후 연구과제로 진행하여 민·관·산·학·연 협력워킹을 활성화하고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특수상황지역 사업장(석모도 미네날온천 체험)과 우수 농촌마을(용두레마을) 견학 및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제비집, 대룡시장, 향교, 읍성)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학·연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섬이 가진 가치를 공유함으로서 보고 싶고,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 있는 애인(애인) 섬’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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