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7월 20일(목)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에서‘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은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산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우수한 임산물의 생산, 수확, 선별, 포장, 상품화 등의 규격·품질·안전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공모사업이다. 공모기간은 7월 10부터 8월 11일까지이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사업주체로 선정된 사업자는 18년도에 산림청으로부터 급속예냉설비, 자동선별장비 등의 수출용 공동수출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개소당 사업규모는 20억(국고보조 50%, 지자체 보조 20%, 자부담 30%)이다.
현재 2013년 충남 부여(표고버섯), 2014년 충남 청양(밤·표고버섯), 2015년 경북 청도(감), 2016년 충남 부여 (밤), 2017년 경남 하동(밤), 충북 충주(밤)가 임산물 수출특화지역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임산물 수출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에는 2개소의 신규 사업지가 선정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공모사업에 대한 안내와 사업계획 수립, 공모신청서 작성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되어있다. 사업설명회 외에도 한국임업진흥원 국제협력실에서 공모신청서 작성방법에 대한 개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남균 원장은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 단체를 선정해 임산물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며 “수출특화지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임산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 및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