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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기후도시 인천, GCF와 함께 한다.

녹색기후기금 제17차 이사회 폐회

제17차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의 제17차 이사회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 G타워에서는 개최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녹색기후기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사업승인정책의 개편 등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고 조직개편과 인원확충이 추진될 예정임이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GCF사업의 발굴, 관리 등을 담당할 모로코, 방글라데시, 인도, 일본의 신규 이행기구 6개소가 인증됐다. 한국산업은행 등 기존의 이행기구를 포함 총 54개소로 확충하여 좀 더 촘촘한 사업망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사무총장 밑에 사무부총장 직위 신설, 재원 조성 및 미디어에 대응할 대외협력국 신설 등을 포함된 조직개편 안은 다음 이사회에 제출될 예정으로 직원 확충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GCF 유치도시인 인천시는 GCF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사회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GCF사무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국제기구의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닌 녹색기후산업, 마이스 산업 및 금융‧서비스 산업 등의 동반 성장 및 집적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환경부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37% 감축을 목표로 한 정부 계획을 국제적인 동향 변화와 관계없이 추진한다는 확고한 입장임에 따라 인천시도 저탄소 기후‧환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후환경연구센터 출범 및 195개 국가가 참여하는 IPCC(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 총회의 개최 후보도시 선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17차 이사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인천시는 회의기간 중 경찰 등 관계기관 협조 및 의료반 상주대기로 각국 참가자들의 안전문제 및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아울러, 외국어에 능통한 명예시민외교관을 활용하여 웰컴키트, 홍보자료 배부 및 자전거 무료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선거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이 포함된 웰컴키트와 자전거 이용에 좋은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GCF사무국의 꾸준한 확대에 따라 사무공간 확보를 적기에 지원하는 한편 거주 직원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 우려사항이나 개선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무국의 안정적인 정착은 단순히 인천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국제기구가 성장할 수 있는 지 사회,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방향으로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향후에도 중앙부처와의 협력 또는 협업을 통해 GCF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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