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인턴 활용하여 ’17. 7. 3(월) ~ 8. 25(금)까지 8주간 실시
관공서·대형오피스텔 등 밀집지역, 6개구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
점검결과「서울형 민방위대피시설 설치 및 운영방안 마련」연구에 활용 예정
서울시,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시민과 함께 안전한 서울 만들 것”
서울시는 대학생 인턴을 활용하여 오는 7월 3일(월)~8월 25일(금)까지 8주간 민방위대피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한반도 주변 긴장 고조와 북한의 미사일 도발 급증 등으로 유사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실효적 대피시설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추진하게 되었으며,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대학생 인턴들이 직접 시민 눈높이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관공서·대형오피스텔 등이 밀집되어 있는 6개 자치구(종로, 중, 용산, 서초, 강남, 송파) 대피시설(약830개소)에 대해 시범적으로 점검을 실시한 후,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7. 5월 현재 서울시에는 총 3,280개 민방위대피시설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자치구별 평균 약 130개소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안내·유도표지판 관리 상태, 시설 개방 및 적치물 적재 여부 등 대피시설 운영관리 실태전반, 안전디딤돌 앱을 활용한 위치 정보의 정확성 등을 시민관점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 인턴들에게는 실제 행정 실무경험을 쌓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현재 서울시립대에서 시정연구 과제로 추진 중인 *「서울형 민방위대피시설 설치 및 운영방안 마련」연구에 활용하여, 시 여건에 맞는 최적의 대피시설 운영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민방위대피시설 설치 및 운영방안 마련」시정연구 과제
수행주체 : 서울시 민방위담당관, 서울시립대학교
연구기간 : ’17.3월 ~ ’18. 2월
착수보고회(’17.4월),중간보고회(’17.9월예정), 최종보고회(’18.2월예정)
주요내용 : 現 문제점 및 市 여건에 맞는 최적의 대피시설 운영방안 제시 등
□ 김기운 비상기획관은 “이번 민방위대피시설 점검은 그 동안 관 위주의 점검을 탈피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 가는데 의미가 있다” 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