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남해군, ‘안전한 여름나기’하절기 종합대책 추진

군민, 관광객 편의 제공 5개 분야 14개 부문 추진



남해군은 하절기를 맞아 태풍·집중호우·폭염 등 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하절기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재해·재난 대비 안전대책 수립, 주요 휴양지 관리, 군민 건강관리, 적조 및 농·축산 피해예방, 저소득·취약계층 지원강화 등 5개 분야 14개 부문의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하절기 종합대책은 기상이변으로 폭염 강도와 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한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에 발생빈도가 높은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대응 T/F팀을 구성·운영하고 무더운 날씨 속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250개소를 지정·운영하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취약계층 관리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군민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한, 무더위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는 등 폭염에 따른 주민의 야외활동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적조의 체계적인 관리와 방제를 통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적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식장별 현재 사육량 일제조사와 황토 확보량, 방제인력과 장비 확보 등 사전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또 최근 다시 발생한 AI에 대응하기 위해 AI방역 상황실 설치․운영,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피서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주요 휴양지 교통대책 수립, 민박시설 운영과 안전점검,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 마련 등 관광객의 각종 불편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폭염강도와 일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하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잦은 국지성 호우 발생이 예상된다”며 “각 분야별 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하절기를 맞아 예상되는 태풍·집중호우·폭염 등 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하절기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