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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 활성화… 시민 행복지수 UP!

지난 23일 ‘2017 고양 행복문화나눔 콘서트’ 개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3일(금) 오후 7시 가족들과 함께 근린공원 등 생활주변에서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는 공연의 일환으로 ‘2017 제1회 고양 행복문화나눔 콘서트’를 주교동 마상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 행복문화나눔 콘서트’는 공연장과 유명예술인 위주의 공연문화를 탈피하고 공연을 자주 볼 수 없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야외 공연이다. 지난 2003년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작해 매 회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시민 문화생활수준 및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산구와 덕양구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총 4회 일정 중 3회를 덕양구 지역으로 안배해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콘서트는 신한류 예술단과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희망사랑 예술단의 밸리댄스 ▲성악가 김은정의 클래식과 임혜영 바이올린 ▲시낭송 ▲트로트 ▲신촌부르스 ▲우리나라 대표 포크그룹인 여행스케치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의 흥을 북돋았다. 

시 관계자는 “앞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문화향유 기회가 균형 있고 다양하게 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 고양 행복문화나눔 콘서트’는 향후 ▲2회 오는 30일(금) 오후 7시 중산체육공원 ▲3회 오는 7월 7일(금) 오후 7시 능곡동 능곡역광장 ▲4회 오는 7월 22일(토) 오후 7시 삼송동 동산꽃맞이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한여름 밤 더위를 식혀줄 즐거운 문화 콘서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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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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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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