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오는 22일 설악산 핏골계곡 일원에서 계곡탈출 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유사시 능동적 대처와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자연재난 사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예방훈련이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최상섭)이 주관하여 실시하는 이번 계곡탈출 구조훈련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김종희 속초시의회 의장, 정영식 강원도자율방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속초소방서 설악119안전센터, 속초시보건소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고립 탐방객의 구조훈련은 물론 침수우려지역 주민대피 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하천의 불어난 물로 인한 고립 야영객 발생상황을 설정하고, 익수자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 및 환자 이송 시연을 보일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주민을 대상으로 침수지역에 대한 대비방법 및 요령을 숙지해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