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민원처리 편의 증진을 위해 민원인의 왕래가 잦고 수요가 많은 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하는 곳은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속초시세무서 민원실과 민원서류 발급속도 개선 및 민원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교동주민센터 민원실에 6월 중에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바쁜 일상 속에 77종의 민원서류를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발급 가능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이용하는 주민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 종합민원실, 노학동주민센터(2대), 조양동주민센터(2대), 춘천지방법원속초지원 민원실 등 6대로무인민원발급 추세를 보면, 지난 2015년도에는 4만5458건, 2016년도에는 4만9880건을 발급함으로써 전년도에 비해 9.7% 증가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된 시설 교체와 관광객 밀집지역 등이용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를 검토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합민원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제공 서비스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토지(임야)대장 등 유료 44종․ 무료 33종으로 77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