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파주시, 제1회 추경 1천261억원 증액한 1조1천119억원 확정

현안사업, 지역경제활성화, 시민생활복지 등 예산배분 강화

파주시가 지난 16일 1천26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파주시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파주시의 총 예산 규모는 1조1천119억원으로 본예산 9천858억원 대비 12.8%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940억원 늘어난 8천500억원, 특별회계는 321억원 증액된 2천619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순세계잉여금 등 자체재원 558억원,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의존수입 382억원 등 총 940억원이 증액됐고 자체사업 475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465억원이 세출예산으로 반영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기도의 추경 편성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변경 내시 반영,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충, 시민 생활복지 강화를 위한 사업들이 중점 편성됐다.

먼저 주민숙원 등 주요투자사업과 당면 현안으로 ▲조리읍 생활체육공원 및 엄마품 공원 조성 ▲운정~능안간 연결도로 개설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광탄시가지 연결도로 확장 ▲적성전통시장 우회도로 개설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편의시설 설치 ▲가뭄긴급 대책비 및 영농한해 특별대책비 ▲AI 방역 및 긴급대응지원비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사업 관련 ▲금촌, 문산, 적성 등 전통시장의 특성화 육성 ▲금촌, 광탄시장 주차장조성 ▲경인권 핵심관광지 환경개선 ▲마장호수 공공캠핑장 조성사업 ▲지역특화농업 연구시설 조성 및 농기계 임대사업소 증설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확대지원 ▲장애인주차구역 지킴이센터 운영 ▲동 주민센터 및 희망복지지원단 보강 ▲의료기사 대체인력 운용 등이 편성됐다. 

또한 시민생활복지 강화와 민생지원을 위해 ▲2층버스 도입 ▲맞춤형 따복버스 시범운영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사업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 분수천 주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 및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지원 ▲누리과정 ▲기초연금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보훈명예수당 ▲경로당 냉방비 ▲긴급복지 지원사업 및 특별회계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등이 반영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건전 재정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시민생활복지 강화, 일자리관련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예산을 배분해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