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강일)는 지난 15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문화일번지 삼랑진-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 개관식을 갖고 첫 영화를 상영했다.
삼랑진읍은 올해 연말까지 매월 세 번째, 다섯 번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을 무료 운영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소풍을 나온 것처럼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난해 인기리에 상영된 공유 주연의 영화 ‘부산행’을 상영했으며, 주민들이 영화관 나들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팝콘과 음료를 무료 제공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화를 관람한 주민(성분남, 외송2)은 “휴머니즘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자주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일 삼랑진읍장은 “문화 소외 지역에 평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문화적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민의 자발적이고 유연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화합과 소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