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양산시 중앙동(동장 김재근)에서는 18개 지역 사회단체 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모여 관내 원도심 일대 음식점과 다가구주택(원룸)지를 방문,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중앙동 원도심 지역은 음식점과 다가구주택(원룸)이 밀집해 있으며 평소 음식물쓰레기 불법 배출로 인한 악취 발생, 이웃 간 다툼 등 민원이 발생해 왔다. 특히, 수거 날짜를 잘 몰라 미수거일에 배출하는 경우, 내 집 앞이 아닌 이웃 간 경계에 배출하여 서로 감정이 상하는 경우, 전용용기가 아닌 비닐봉투 등에 담긴 음식물쓰레기를 길고양이가 헤집어 놓는 경우 등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미관 저해로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일이 최근 빈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재근 중앙동장은 지난 6월 초 원도심 상업지역 및 원룸 밀집지역 통장들을 긴급 소집하여 음식물쓰레기가 원도심 거리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음을 공감하고, 그 원인으로 수거일 홍보 부족과 원룸 거주자의 음식물쓰레기 불법 배출을 주로 지적하였다. 그 대책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담은 홍보 전단지를 만들어 소규모 음식점, 원룸 밀집지역 위주로 직접 방문,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과 위반 시 과태료 처벌 등의 내용을 홍보하기로 하고 관내 18개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조정남 중앙동재향군인여성회장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규정 준수는 원도심 활성화와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이며, 우리 동네는 우리가 깨끗하게 만든다는 인식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관내 원룸과 음식점 100여 군데를 돌며 이날 캠페인을 주관한 김재근 중앙동장은 “음식물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지속적인 시민 홍보를 실시하고, 불법 배출에 대한 과태료 등 불이익 또한 강화하여 깨끗한 중앙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