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는 6월 15일(목)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재정의 현주소와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방자치학회, 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재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속초시청 대회의실 등에서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진단결과에 대한 토론을 통하여 속초시 재정의 현주소와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발전방향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상지대 오승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주제는 “속초시 재정현황과 발전방향”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신유호 연구관의 발표에 이어 인하대 정창훈 교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윤태섭 수석연구원, 속초시청 이원찬 기획감사실장이 토론자로 나서며, 속초시 재정분석 진단결과를 토대로 재정건전화 실현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인하대 명승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주제는 “속초시 재정효율성 제고 방안”으로 강원연구원 전지성 위원의 발표에 이어 고양시정연구원 유민이 연구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양영철 연구관, 속초시청 이원찬 기획감사실장이 토론자로 나서며, 지방보조금 및 행사・축제경비의 효율적 관리 방안 등을 모색한다.
제3주제는 “속초시 관광재정 지출특성 분석”, 제4주제는 “도시구조 분석 수요 대응”이며, 6월 16일은 학회 자체 세션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형 개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찾아가는 지방재정 세미나”는 지방재정 전문가들의 진단결과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도출된 재정운영 발전 방향을 토대로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전국 수요조사 후 4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학회 등과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세미나 개최 경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지원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 재정현안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효율적인 재정운영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