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이하 진흥원)은 6월 8일(목)‘2017년 제1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공모를 거쳐 9곳을 선정 지정서 교부식을 개최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기업
이번에 산림청과 진흥원은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①㈜나무와사람들②농업회사법인 ㈜두레농장 ③㈜선재동천사람들 ④농업회사법인 ㈜웆가네 ⑤영농조합법인 윤제포레스트 ⑥푸르뫼숲㈜ ⑦하나산림기술(주) ⑧햐얀들협동조합 ⑨화목영농조합이 신규 지정했다.
영농조합법인 윤제포레스트(대표 정은조)는 전남 보성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쟁으로 황폐화된 산을 대표자의 선친(先親)이 나무를 한그루 한그루 오랜 기간 잘 심고 가꾸어 보전해 온 역사와 철학이 담겨진 곳이다. 사유림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지로 표고, 산채나물 등 다양한 임산물 생산과 현장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산림분야 6차산업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산림문화교육장 및 오토캠핑장, 산악스포츠, 글라이딩 등의 사업장 운영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고용은 물론, 도시 청년들을 산촌지역 유입책으로도 참신하며, 산촌지역 활성화와 청년일자리를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푸르뫼숲㈜(대표 원미희)는 숲을 활용한 숲 치유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청의 산림복지전문업을 통하여 숲해설가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임업진흥원에서 실시한 「2016년 산림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참여자로 맞춤형컨설팅을 통하여 one-stop으로 창업 성공과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발전한 산림서비스업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위의 기업 외에 △㈜나무와사람들(대표 강철우)은 제주에서 목재가구 제작 및 공방운영 사업을 운영 △농업회사법인 ㈜두레농장(대표 손영락)은 예천에서 칡, 고사리 등 임산물 생산 △㈜선재동천사람들(대표 최덕환)은 충남 공주에서 밤, 산양삼 재배, 판매사업 운영 △농업회사법인 ㈜옻가네(대표 지용우)는 충북 제천에서 참옻, 한약재 융합 건강식품 제조 및 판매 사업 운영 △하나산림기술(주)(대표 박재호)는 산림사업법인으로 대전 유성구에서 병해충방제업, 드론 및 시험기기 제조 및 유통사업 운영 △하얀들협동조합(대표 박영만)은 전북 부안에서 임산물, 야생화 재배판매 및 청초효염 식품제조 사업 운영 △화목영농조합(대표 정승목)은 충남 보은에서 지역특산물인 대추와 농산물가공업 및 수출입 사업 운영 등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생산사업에 참여시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남균 원장은“일자리 창출이 시대적 당면 현안과제로 부각되었으니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추어 우리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산림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