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동우)는 직장생활 등으로 낮시간 전입 신고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 6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전입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내이동 지역은 원룸형 건축물 및 신축아파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전입 신고율이 57%로 가구 수 대비 절반에 그치고 있다.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러한 점을 적극 보완하고 맞벌이 직장인 등 바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행정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야간전입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그 효과를 분석하여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원룸지역 전입 미신고 세대에 야간 전입신고센터 운영 안내문을 발송하고, 관외전입자에게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수거통을 무료 배부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밀양시 내이동은 지난해 말 인구수 13,608명 대비 5개월 동안 100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여 5월말 현재 13,716명의 주민등록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김동우 내이동장은 “야간 전입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전입신고 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민원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는 밀양시의 인구 증가 시책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