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사명대사 호국성지 표충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8억 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들여 표충사 산문 건립 마무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의 산문 겸 매표소로 사용하던 구조물은 격에 맞지 않고 밀양을 찾는 관광객이나 시민, 신도들에게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으나 금번 새로이 건립하는 산문은 밀양을 대표하고 사명대사 호국성지 표충사의 깨끗하고 격에 맞는 이미지에 부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31일, 표충사는 산문 건립 상량식을 준비하여 공사에 관련된 기록 및 목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사 중 무사고를 기원하는 축원 행사를 가졌다.
밀양시청 관계자는 “오는 8월부터는 표충사로 들어가는 입구인 산문의 웅장하고 격에 맞는 건축물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사명대사 호국성지 표충사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도와 관계자에게는 표충사 입구에서의 엄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