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도로명주소 조명형 벽화로 어두운 밤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도로명주소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야간 레이저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평창군이 야간 레이저형 도로명판을 설치·운영을 시작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바닥이 아닌 벽화형 도로명판을 평창읍 주요 랜드마크가 되는 평창문화예술회관, 군청, 평창읍사무소 3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명형 도로명 주소 벽화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는 문구와 그림을 캘리그래피로 풀어낸 형태로 주민들의 호응이 좋고,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에, 군은 평창읍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적인 특색을 살려 각종 행사 홍보 등도 가능하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 “야간 레이저 조명형 도로명판은 아직도 군민들에게 생소한 도로명주소의 실생활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한결 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