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봄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상수원부족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일상 속 물 절약 실천 등 절수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세면과 양치질, 면도 등은 수돗물을 잠그고 하기 ▲세탁기를 이용할 때 물의 양 조절 및 세탁물 모아서 하기 ▲세대별 수도꼭지는 절수형 제품 사용하기 ▲수돗물을 조금만 열고 사용하기 ▲그릇 세척시 세제류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등 속초시의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일상생활 속 물절약 실천 방안을 안내하고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시민들의 물절약 동참을 위해 주요 문자전광판, SNS, 시정방송, 현수막, 검침원을 통한 홍보스티커, 안내문 배포 등 가능한 전 홍보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하여 준비할 방침이다.
유수현 상수도사업소장은 “현재까지는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봄 가뭄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제한급수와 같이 막대한 불편을 겪게될 것으로 예상되오니 평시에도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쓰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절수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