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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광주의 플랫폼을 만들자

김인숙 한국개발연구원 박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광주의 플랫폼 구축에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경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에너지신산업(5.4), 문화융합콘텐츠(5.11)에 이어 세 번째 특강으로 임택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은 시작단계에 있으며 이제부터 광주가 설계해 가야 한다”며 “광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개화시켰듯이 4차 산업혁명에서도 앞서 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하나의 기업이 독자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해 왔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다양한 업종과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플랫폼을 만들어 고객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정책 설계에서도 독일의 경우 정부와 글로벌 기업, 중소기업, 협회, 학계 등이 개방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동작업을 하면서 경쟁력 있고 품질 높은 정책을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광주도 특화된 산업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융합할 수 있는 업종을 참여시키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모형의 마지막 단계에는 노동분야가 참여하게 된다”며 “친환경자동차․에너지신산업․문화융합콘텐츠 등 광주의 주력산업과 광주형 일자리의 결합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한편,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 미래 광주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의 맞춤형 특강을 열고 ‘4차 산업혁명과 지역 미래 먹거리산업’에 대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네 번째 특강은 오는 6월8일 오전 9시 한국노동연구원 황덕순 박사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모델’에 대해 강의를 듣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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