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시장 나동연)가 시행한 『제1기 초보부모 멘토스쿨』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시는 출산장려를 위한 특화 사업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고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예비 부모의 육아 사전 교육을 통하여 가족 전체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초보부모 멘토스쿨’을 지난 4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7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동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기수별(총 3기) 7주에 걸쳐 운영되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식, 아이들의 언어와 양육 방법, 아토피 예방, 이유식 실습, 분만과 모유수유, 모빌 만들기, 태교 요가 및 숲 체험 등으로 수업과 체험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강의 평가결과 대부분 강의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대상자들은 다양한 출산관련 정책을 적극 제안하기도 하여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양산시보건소장(김현민)은 “핵가족화가 가속화되면서 임신, 육아에 대한 선배들의 지혜를 이어받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초보부모 멘토스쿨이 다양한 전문가로부터 각종 전문지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한 예비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저출산이 국가 위기에 버금가는 심각한 문제이니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시행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산장려담당(☏392-5117)에서는 제2기, 제3기 대상자를 전화로 접수 받고 있고, 기수별 35명 내외에서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