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사천문화재단(이사장 송도근)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전통 놀이문화 조성·확산 사업’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이번 달 말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PT발표)를 통해 6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재단은‘2017 전통 놀이문화 조성·확산_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를 제안하여, 최종 선정된 6개 기관 중 1위로 선정되어 지난해보다 1천만원 증액된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2017 전통 놀이문화 조성·확산_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는 우리나라 전통연(鳶)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대중들에게 꾸준히 알려 전통놀이문화의 가치를 제고하고, 전통놀이문화 전승·계승·발전 활동에 청소년을 비롯한 전 연령대가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단과 영·호남비연보존회가 컨소시엄 형태로 시행하게 된다.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찾아가는 연 교실(체험·교실)’을 시작으로‘이순신 전술·신호연 재현 작품 순회전시’,‘연날리기 상설 체험교실’,‘1,000개의 소원연 만들기’, 그리고 10월로 예정되어 있는‘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등 5개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는 전통놀이를 매개로 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여 전통놀이의 대중 스포츠화와 국민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전문가의 창작연(줄연) 시연과 함께 일반부 / 학생부/ 가족부로 나누어 치러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사천문화재단(홈페이지:www.sccf.or.kr☎055-835-6493~7,FAX055-833-935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