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지방산림청은 12일(금) 최근 삼척ㆍ강릉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특보와 강한바람의 지속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높음에 따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5월 15일(종료)에서 5월 31일(종료)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조심기간 연장
기간 : (당초) 2017. 1. 25. ~ 5. 15. → (변경) 2017. 1. 25. ~ 5. 31.
지역 :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최근 강원 삼척ㆍ강릉, 경북 상주 등에서 59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건물 43동 전소, 이재민 83명 발생, 산림 340㏊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불상황실을 5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논ㆍ밭두렁 소각행위와 입산자실화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인력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한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소각행위 등 불씨를 다루는 행위를 금지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산불발생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