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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마을 속으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주민과 함께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소장 김찬수)는 올해부터 곶자왈을 비롯한 연구시험림 주변 마을을 생태적으로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시험림과 이웃하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탐방객에 생태적으로 아름답다는 인상을 심어 주고, 점차 각 마을에 적합한 소득사업을 발굴하면 적극 지원하는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우선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쌓아나가기 위해 마을 현지를 찾아 활동을 시작했다. 첫 대상지로 곶자왈 연구시험림 인접마을인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를 찾아 잡풀제거, 쓰레기 줍기 등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직원과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불법 투기된 쓰레기 약 200kg을 수거했다.
또한 최근 강원‧경남 일대에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하여 소각이나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주민과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매달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하여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마을과의 연계활동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추진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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