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푸른돌’청년상인 육성사업 참여 기회 입니다

전남도, 6월 9일까지 목포 신중앙시장 입점 희망자 모집

전라남도는 전통시장의 유휴점포, 관광지 주변 지역 등을 활용, 청년상인의 창업실습장을 조성해 제공하는 ‘전남형 푸른돌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목포 신중앙시장 입점을 바라는 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푸른돌’ 청년상인 육성은 생업 현장에 참신하고 활력있는 청년상인 점포를 집적화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순천 웃장 등에 30명의 청년 상인을 육성한데 이어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4억 원을 들여 청년상인 100명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전통시장인 목포시 신중앙시장과 담양군 쓰담길 2개소에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목포시 신중앙시장 내 빈 점포 입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차 교육훈련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 규모는 20여 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9일까지며 신정 접수 후 모든 신청자에 대하여 교육훈련 일정, 운영절차 등의 세부적인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6월 중순경에 갖은 후 면접을 통하여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담양군 쓰담길의 추진 여건에 맞춰 올 하반기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상인들은 창업교육 60시간, 멘토 프로그램 10시간, 창업투어 등 연계활동 프로그램을 90%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이어 최종 심의를 통해 예비창업가를 선정해 점포를 배정하고, 선정된 예비창업가에 한해 초기창업지원금으로 최대 2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1년 이상 3년 미만 창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청년은 전라남도(061-286-2931), (재)전남테크노파크지(061-729-2912), 목포시청(061-270-8771)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eotw@jn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강효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하고 싶어도 자본과 경험이 부족해 쉽사리 시도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푸른돌’ 청년상인 육성시책은 청년들에게 도전의 장으로서 훌륭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