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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제환경·에너지 베트남 산업전 개최

국내 환경·에너지 분야 지역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기회 마련


5. 11. ~ 5. 13.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5개국 150개사 260부스(국내기업 106개사 130부스) 규모로 ‘ENTECH Vietnam 2017’개최
베트남 바이어 300개사와 한국기업 간 수출상담회, 한-베 산업포럼 개최
국내에서는 9. 6.∼9. 8. 3일간 부산 BEXCO에서 300개사 800부스 규모의‘2017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7)’이 열릴 예정
  
부산시와 벡스코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이 환경·에너지산업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부상한 가운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5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호치민 SECC전시장(Saigon Exhibition Convention Center)에서 ‘ENTECH Vietnam 2017’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를 맞은 ‘ENTECH Vietnam’은 지난 8년간 하노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경제 중심도시 호치민으로 옮겨, 역대 가장 많은 5개국 150개사 260부스(국내 업체 106개사 130부스) 규모의  신제품 전시, 수출상담 등을 진행한다. 국내 수처리·폐기물 처리,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절감, 전력·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제기구인 아시아생산성기구 APO(Asia Products Organizer)가 주최하는 환경기술·제품 전문 전시회인 ‘EPIF(Eco-Products International Fair)’와 동시 개최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련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였다. 

최근 베트남의 경우 세계 경제침체와 이상기후 등 국내외 상황에도 매년 6%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폐기물·폐수 처리, 발전·전력·정유 및 에너지절약 사업 분야의 지속적인 공장신설 계획과 환경오염 규제 강화 등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과 산업수요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또, 2015. 12월 한-베 FTA가 공식 발효된 가운데, 한국은 베트남의 제2위 수입국이자 對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양국의 교역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KOTRA 호치민 무역관을 통해 베트남 우수 바이어 300개사를 초청해 1:1 수출상담회(5.11∼5.13)를 가지고, 한국-베트남 환경산업포럼(5.12)을 개최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기관,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은 한국 측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기술에서 발전시설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환경산업협회, 관련 업체에서 패키지형 정수장치, 공극제어형 섬유여과기 등 수처리 기술에 대한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ENTECH 하노이 2016’을 통해 국내기업과 동남아시아 등 현지 바이어 270개사 3천5백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을 성사시킨바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ENTECH Vietnam은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과 중국 사드관련 규제 강화 등으로 대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에게 신흥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동남아 시장 동향파악과 정보교류, 네트워킹 등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 행사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신기술 관련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국제적 협력과 교류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환경·에너지 분야 최고의 통합 전문 전시회인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ENTCH 2017)’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11회째 열리는 본 전시회는 10개국 300개사 800개 부스 규모로 해당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신기술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 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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