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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말바우․봉선시장 상인들과 대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방향 등에 대해 의견 교환
말바우, 청년․다문화와 어우러져 장기적으로 상설화 모색을”
봉선, 양림동역사문화마을 연계하면  작은시장 단점 극복 가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오후 북구 말바우시장과 남구 봉선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말바우시장을 찾은 윤 시장은 정종록 상인회장으로부터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문환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에 대한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말바우시장은 가격 경쟁력과 전통시장의 맛이 느껴지는 향토적 신뢰감이 있는 곳이다”며 “이같은 장점들을 경쟁력으로 만들고,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연결하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2대째 가업을 잇는 전통 상인들을 비롯해 청년상인들, 사회적기업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장기적으로는 상설시장으로의 변화도 모색해 볼만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봉선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윤 시장은 “봉선시장은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이나 빛고을공예촌과 연계하면 작은 시장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그동안 마을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시장과 함께 호흡해온 만큼 안전한 먹거리로 특화하는 것도 시장 활성화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윤 시장은  “도심 속 시장은 그 도시의 색깔과 향기, 전통을 담고있는 시민 삶의 맥박과도 같은 곳이다. 전통시장이 죽으면 맥박이 멈춘다는 절박함을 갖고 시장의 잠재력을 끄집어 내 도시의 활력을 되찾아 나갈 것이다”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말바우시장과 봉선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국비와 시․구비 등 각각 18억원과 16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특화상품 고도화, 공연․전통․체험․야시장 등 먹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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