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가 2017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교동·금호동 2개 지구(5,014필지/3,005천㎡)에 대한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추진한다.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제6조(측량기준) 1항 및 「지적재조사사업 기본계획」에 의거 향후 지적측량은 세계측지계 기준에 의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현재 지역(일본의 동경원점기준)측지계로 등록된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으로서, 위성측량방법으로 공통점(지적기준점)을 관측하고 산출한 변환계수를 적용하여 현재의 지적·임야도를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속초시의 세계측지계 변환대상필지는 총29,310필지로서, 2014년 수치지역 7개지구(1,281필지/1,096천㎡)를 시작으로 2015년 도문동지구(4,183필지/8,233천㎡), 2016년 설악동·대포동지구(4,695필지/57,541천㎡)에 대한 세계측지계변환 사업을 담당공무원 직접수행방식으로 완료하였으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추진·완료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변환이 완료되면, GPS에 의한 위성측량이 가능해짐에 따라 신속·정확한 측량성과 제시 및 1인측량이 가능해지고, 공간정보의 민간활용 확산 및 공간정보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