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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속초시, 13년 연속 산불 발생없는 속초만들기 위해 총력

속초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13년 연속 산불 발생없는 속초시 만들기’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건조주의보 발령 등 연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상근무를 강화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산불전문 진화대원 35명을 투입하여 취약지역 기동순찰과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통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차단하고 있다.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속초시 산림면적(국립공원 제외)의 약 98%에 달하는 1,179ha 산림의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17개 노선 17.42㎞ 구간을 폐쇄하였다. 

그리고 불법 산나물 채취 등 허가 없이 입산하는 사람에게는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기 준비로 논‧밭두렁 태우기나 산림 인근에서 불법 소각 등이 이뤄지고 있어 산림연접지 내 불법적인 소각이 금지될 수 있도록 취약지 곳곳에 배치된 산불감시원 81명을 통해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산불예방 요령’을 배부하여 통장회의 등 기타 모임활동에 활용 될 수 있게 홍보하고 마을통장들을 통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게 하여 자발적으로 산불예방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속초시는 오는 16일부터 ‘산불예방 노인감시단’을 운영하여 감시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며, 3월 20일부터 간부공무원의 야간 취약지 순찰과 공무원 현장 증원 배치 등으로 동시다발 산불발생에 대한 대응태세를 강화하며,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청명·한식 전후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단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강릉 옥계리 산불을 본보기로 삼아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차단하여 단 한건의 산불도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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