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결정에 따른 군민 통합과 민생 안정에 매진
군민에게 부담 불편을 줄 수 있는 행사 취소
전남 강진군이 오는 14일 성전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추진할 예정이었던 읍면 순회 군민과의 희망 대화를 보류하기로 했다.
군은 탄핵 인용 판결에 따라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군민 통합과 민생안정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행사를 보류하고 추후 검토키로 의견을 모았다.
군은 당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계획, 읍면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고 민원 해결을 통해 군민들과 소통할 계획이었다.
군민과의 희망대화가 보류됨에 따라 영농준비에 바쁜 군민들의 불편과 부담이 줄어들게 됐으며 행사준비로 바쁜 읍면 직원의 업무를 경감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군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을 도모하며 영농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대책단을 구성해 운영하며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주민소득증대 방안을 강구하는 등 변화 발전하는 군정추진으로 행복한 강진 건설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강진원 군수는“탄핵 결정과 국정혼란으로 행사를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해 보류를 결정했다”며“미리 받은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은 검토해 적극 수렴· 해결하고 민생안정 대책 수립 등 당면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 없도록 조치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