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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청소년 건강지원 공동체 협의회 구성 및 간담회 개최

파주시보건소와 파주경찰서기 지난 7일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과 박정보 파주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건강지원 공동체 협의회 구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건강지원 공동체 협의회’는 청소년들의 흡연, 음주, 정신건강, 영양, 신체활동, 주거, 식생활 등 다양한 부분을 청소년 입장에서 학부모와 청소년유관기관, NGO, 파주시 보건소, 경찰서 등이 실질적 지원과 해결을 위해 구성됐다.

이번 협약식과 간담회는 파주시보건소, 파주경찰서,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사랑푸드뱅크, 희망푸드뱅크, 파주맘카페 운영진 등이 함께 참석했다. 청소년의 건강문제 등에 대해 각 기관에서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공유하고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현재는 경찰서에서 흡연, 음주 문제가 있는 청소년에게 현장 계도나 주의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협의회 구성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금연상담, 음주 교육, 자존감 회복 등 상담으로 연계된다.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그동안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청소년 건강 지원 사업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시민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건소에서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 계층에 대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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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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