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도로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정확도 제고를 위하여 올해 도로기반 시설물 DB를 재구축한다.
이에 사업비 2억6백만원을 투입해 속초시 전역 235.648km구간에 설치된 도로 시설물 67종(가로등,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수집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로기반 시설물 DB를 재구축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도로 시설물 정보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와 제원정보를 토대로 도로 시설물 관리와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시설물 관리의 일원화를 통해 중복 투자 및 예산 낭비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또한 본 사업으로 구축된 GIS기반의 공간정보에 대해 전부서에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와 행정능률 향상을 통한 현장 업무처리시간 단축 등으로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게 된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66억원(국비50%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1,089km에 달하는 도로와 지하시설물도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였다.
속초시관계자는 “도로시설물에 대한 DB 재구축으로 신뢰성 확보 및 시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