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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광주시, ‘안전체감도’ 높이는 안전문화 추진

안전문화운동․안전교육․민관협업․안전생태계 구축에 주력키로

광주광역시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안전 체감도를 대폭 높이는데 주력키로 했다.
    국민안전처 발표 : 2016년 우리나라 국민안전체감도 5.0점 만점에 2.26점

현재 안전에 대한 법적·제도적 장치는 구비되고 있지만 시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고 다각적으로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추진방향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 전개 ▲시민안전교육 강화 ▲안전문화운동 민관협업 강화 ▲안전인프라 및 안전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실행하기 위해 매월 4일 ‘안전점검의날’에는 해빙기, 행락기, 산불취약기, 영농기, 하절기, 화재취약기, 폭설기 등 안전테마별로 유관기관과 시민이 함께 안전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안전수칙지키기, 안전점검하기, 안전신고하기 등 안전문화 3안 생활화운동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시민안전교육은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을 내실있게 실시하기 위해 생활안전, 재난대응, 심폐소생술 등 재난전문강사 50명을 공모해 재난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관, 단체, 학교, 유치원, 노인당 등에 파견하고, 시청 1층 안전체험관에서는 어린이 등에 맞춘 다양한 재난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해병대전우회 등과 긴밀한 안전문화 협업체계를 구성해 재난위험장소 개선, 안전사각지대 위험 해소, 안전지킴이 발대식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안전인프라와 안전생태계를 구축하고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지난해에는 한빛원전 앞 방사선량을 계수사거리 전광판에 표출한데 이어, 올해도 다른 전광판에 추가 표출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도 현실에 맞게 정비키로 했다.

또한, 안전이 일상의 최상의 가치로 정착되도록 공공기관, 사업장, 학교, 가정이 안전생태계 주체가 돼 확인점검, 신고단속, 교육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사망률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강백룡 시 안전정책관은 “안전은 시민의 생명존중을 위한 시금석이고 누구나 지켜야 할 사회적 가치다”며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문화운동을 체계적·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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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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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