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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동대문구, 서울시 수해안전대책 우수기관 표창

풍수해밴드 통한 주민참여형 수방활동 높게 평가…최근 지역안전도 최우수기관 선정되기도


풍수해밴드 통한 주민참여형 수방활동 높게 평가…최근 지역안전도 최우수기관 선정되기도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관내 수해 피해를 줄이고 시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2월 28일 ‘2016년 서울특별시 수해 안전대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돌발성 호우에 대비해 주민과 함께하는 풍수해밴드 ‘동대문 아름지기’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발족한 동대문 아름지기는 운영 초기에는 기상정보 게시와 예방활동 지시 등 일방적 정보 전달로 시작해, 현재는 수해 취약시설 점검과 빗물받이 덮개 제거 활동, 실시간 주민불편 생활민원 접수‧처리 등 주민과 직원이 양방향 소통하는 주민참여형 수방활동으로 확대됐다.

또한 동대문구는 지난해 12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 안전도 진단 결과’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고, 1등급 진단을 받은 13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최고 점수를 획득하여 지역 안전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지역 안전도 평가에서 특히 위험 관리능력 분야 중 풍수해 저감 종합대책 수립, 풍수해 대비 방재 시설물 점검·관리 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하천 고립사고 위험을 없애기 위해 하천 상․하류 인접 관리기관인 성북구 및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과 우기 시 하천통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 했으며비상사다리 설치 등 하천변 이용객 자력대피 수단을 확충했다.

아울러 방재시설과 취약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 풍수해 분야별 소규모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직원과 주민이 전문성을 갖추고 수방대책에 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2016년은 직원, 주민이 협력한 덕분에 수해 없이 한 해가 지나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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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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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