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강냉이외식사업협회(회장 강덕호)에서는 3월 3일 대화면 소재 평창면옥에서 대화면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지역주민 100여명을 초청하여 강냉이공이국수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시식회는 지난해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사용하고 레시피를 다듬어 옥수수향이 더 진하고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아직 그 맛을 알지 못하고 있어 작년 기관‧사회단체장 시식에 이어 각 마을의 대표자들을 초청하게 되었다.
대화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토속적이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지역대표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2015년도에 지역 내 막국수업체와 함께 강냉이공이국수를 개발하였다.
이를 계기로 대화강냉이외식사업협회를 구성하게 되었고, 대화 특산물인 옥수수를 활용한 강냉이빵, 강냉이칼국수 등 다양한 강냉이음식을 개발하여 옛 대화장터 부활과 함께 지역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 동안 강냉이외식사업협회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강냉이음식 활성화를 위해 상표등록, 스토리텔링 발굴, 표준 레시피 개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식에 참가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옥수수를 사용한 강냉이공이국수는 지역 대표음식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며, “꼭 한번 대화면에 들러 강냉이공이국수를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수 대화면장은 “올해에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옥수수를 수매하여 판로 확대 등 지역 농업인과의 상생발전을 토대로 홍보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여 명실상부한 대화를 대표하는 강냉이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