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사업 최다 선정
전국 최다 규모 5건, 171억 원 사업비 확보
경남도는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하는 ’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거창․산청․합천․함양군이 공동 신청한 웰니스 관광,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 등 총 5건이 선정되어 사업비 17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35건(경남 5건), 전국 800억 원(경남 171억 원)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앞으로 3년간 국비 117억 원 지방비 54억 원을 투입하여 환경오염 방지, 재해․재난 대처능력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민과 밀접한 민생 안정 및 삶의 질 개선에 투입된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개 이상의 인근 지자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지자체간 연계협력을 통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상호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 지역행복생활권사업
목 적 : 생활권역 중심으로 시․군을 연계하여 공동 목표를 설정한 후재원을
분담하고 효과를 공유하여 지역 간 상생 발전도모
주 관 : 지역발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생활권구성 : 5개 생활권(전국 63개 생활권)
사업기간 : 2013년 ~ 계속
사업추진 : 17개 사업, 509억 원(국비 409, 지방비 100)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 웰니스 관광, 상생 일자리 창출(거창군,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 청정바다 친환경 해양보전(남해군, 사천시, 하동군) ▲ 통영-거제(한산해역) 해상안전시스템 구축(통영시, 거제시) ▲ 스마트 기술 활용 재난안전 대응시스템 구축(부산시, 김해시, 양산시울주군) ▲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울산시,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 등 5개 사업이다.
경남도는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군 담당자 워크숍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고, 경남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의견 수렴을 거쳐 14건의 사업을 지난 1월에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하였다. 지역발전위원회는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대면심사 등을 거쳐 이번에 전국적으로 최종 35건을 선정하였다. 이중 경남도는 5건으로 전국 최다 규모가 선정되었다.
백승섭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서 우리도가 전국 최다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한 도, 시군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선도사업의 성과 도출을 위해 해당 시군, 도, 중앙정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