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수도권 지역의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보유 사업장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청사 대강당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운반자 교육을 2.28(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화학사고의 약 30%가 운송과정 중 발생하였다는 점에 주목하여 유해화학물질을 직접 취급하는 운반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유해화학물질 운반자 교육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학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시설·취급자 관련 준수사항과 사고발생 시 긴급 대처요령 등 “운반 시 화학물질 관리 및 준수사항”, “화학물질의 이해 및 화학물질관리법 개요” 및 “운반계획서 온라인 제출 위한 전산시스템 사용자 교육” 실시
이석록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운반자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사고대처요령 습득으로 운반 중 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사고 위험이 높은 영세 운반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운반자교육을 하반기에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