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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자원봉사단, 따뜻함 나누는 무료급식 봉사 실시

시 - 2월 어르신 생신잔치도 함께...불고기․생일떡도 제공-


속초시청 자원봉사단 (단장 김영숙)은 25일 토요일 속초문화회관 옆 “작은 형제의 집”에서 2월 생신이신 분들을 위한 생신잔치를 겸한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하였다.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급식봉사 뿐만 아니라, 2월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불고기와 생일떡(30만원 상당)도 제공하였다. 

글라렛선교센터 (원장 김병진 신부)에서 운영하는 “작은 형제의 집” 무료급식소는 관내 무의탁노인 등 어려운 분들에게 점심과 도시락을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로, 후원자들로부터 식재료와 조리재능을 기부 받아 운영되고 있다. 
속초시청 자원봉사단에서 2월 봉사활동을 물색하던 중 속초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지윤)를 통해 “나눔의 집”에서 생신잔치를 겸한 무료급식 봉사를 안내 받아 김병진 신부님과 연락을 통해 추진하게 되었고, 회원들 스스로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불고기와 생일떡을 제공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불고기의 경우 자원봉사단이 무료급식에 제공한다는 내용을 전해들은 속초시청 구내식당(영양사 전봉연)에서 재료구입 대행 및 조리 등 재능기부를 해줌으로 더 맛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김영숙 속초시청 자원봉사단 단장은 “자원봉사센터 및 김병진 신부님을 통해 어르신 생신을 축하드릴 수 있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 한해 쉼 없는 봉사로 지역에 훈훈한 소식과 희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청 자원봉사단은 시청 내 뜻 있는 직원 30여명이 2011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김영숙 자원봉사단장 (회계과 경리담당)을 필두로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연탄배달봉사(1천장 기부) 및 무료급식봉사(30만원 지원) 총 16회에 걸쳐 다양한 봉사와 더불어 발마사지 교육을 이수하여 봉사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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