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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첫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현장에서 개최


2. 27(월) 11:00,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넥슨 커뮤니케이션즈(해운대구 우동소재) 기업 현장에서 경제부시장 주재‘제28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열려
장애인, 장노년 등 2017년도 부산시 취약계층 일자리종합계획에 대한 점검과 기업의 사례발표를 통한 각종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밀착형 일자리정책 본격 추진

부산시는 그간 추진하여 온 일자리정책조정회의를 금년부터는 현장의 목소리가 일자리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형으로 전환하여「시민공감-현장중심」쌍방향 소통시스템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이에, 금년도 첫 현장회의로서「제28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김영환 경제부시장 주재로 2월 27일(월) 오전 11시, 장애인 다수고용(표준)사업장인 ㈜넥슨커뮤니케이션즈(해운대구 우동소재, 온라인게임 개발 관리업체)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2017년도 장애인 및 장노년 일자리창출종합계획에 대한 보고와 취약계층 고용 선도기업인 ㈜넥슨커뮤니케이션즈, 기장물산(주)의 사례발표를 통하여 기업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와 연계한 향후 발전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였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신원석,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 BCC 2층)
  법인설립(‘11.10월), 부산최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인증(’12.4)
  온라인 게임운영 서비스사업, 고용 69명(장애인 29, 비장애인 40)
  기장물산㈜ (대표 김양춘, 기장군 일광면 신평길 30-16)
  법인설립(‘93년),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14)
  다시마, 미역 등 수산물 제조·가공업, 고용 31명(장노년 13, 일반 26)

시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확대, 후견인제 운영 등 9개 사업, 총 205억원
    투입, 공공·민간부분에서 장애인일자리 4,700여개 창출
 
부산시에서는 “2017년도 장애인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공공부분 재정일자리 3,100개와 민간부문 일자리 1,600개 등 총 4,700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공공부문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우선, ▲ 공공기관 의무 고용율을 기존 3.2%에서 5%로 확대추진하고, ▲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재정사업에 109억원을 투입, 총 1,0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4개소에 106억원을 투입, 일반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970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 촉진지원을 위해 1.7억원을 투입하는 등 4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또한, 민간부문 장애인 일자리창출사업으로 ▲ 지난해 기업인 등 사회지도층의
일방적 성금(품) 제공형식의 지역사회공헌을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성과를 거둔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장애인 1,000명에 대한 취업을 지원하고, ▲ 장애인 호텔리어사업과 연계, 50여개 관광호텔의 참여를 유도하여 일자리 100개를 창출하며 ▲ 장애인 취업기회 제공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채용 박람회에 3천만원을 투입하고 ▲ 장애인 일자리통합센터를 신설하여 훈련에서부터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ONE-STOP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취업지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17.1월 조직개편으로 기존 TF팀으로 운영하던 ‘장애인일자리팀’을 정식 직제로 신설하여 시와 구군, 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기업체 대표 등 분야별로 구성한 “장애인 일자리 자문단” 운영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부산시에서는 근로능력이 미약한 중증 및 고령 장애인의 자립지원과 직업경험을 위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확충과 재정일자리사업 등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을 통해 3,000명의 장애인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경증 및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을 위한 민간부문 ‘좋은 일자리’ 1,000여개 발굴 지원하여 연간 4,00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거양하였다.

부산특화 노인 일자리 및 민간기업 협약을 통한 재정지원 없는 일자리사업
등 국·시비 643억원을 투입, 장노년 일자리 36,000여개 창출

부산시는 활기찬 노후생활과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2017년장노년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금년 643억원을 투입, 총 36,000개의장노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작년 목표치인 33,200개보다 2,800개 증가한 수치이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국비와 연계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총 630억원을 투입하여 ▲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 공공시설 봉사등 공익형 일자리 23,299개 ▲ 아파트 택배, 공동작업장, 식품제조 등 시장형사업 4,201개 ▲ 수요처의 요구에 의하여 업무능력이 있는 자를 해당 수요처로 연계하여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인력파견형 사업 1,400개 등 총 28,900여개의 노인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이와 함께 시 자체사업 및 민간사업으로 ▲ 지역의 특색에 맞게 구군 공모형식으로 진행 될 부산형 특화일자리에 5억원을 투입, 3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 베이비부머 조기은퇴 등을 대비하여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을 새롭게 신설, 시비 8억원을 투입하여 370여명에 대한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기존 노인위주에서 장년층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 민간기업과 협약에 의한 재정지원 없는 일자리 1,500개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자유시장, 평화시장 등에서 처음 시범 실시하여 성과를 창출한 전통시장 내 노인일자리사업을 국제시장 등 10대 대형시장으로 확대하여 포장 및 배송·집화원 등 총 500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관 주도가 아닌 민간주도의 일자리창출에 보다 집중하여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 시니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 만 55세 이상 고용비율 10%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산은행, 농협 등 부산의 대표적 민간기업과 시 산하 6개 공사·공단과 협약을 통해 별도의 재정투입 없이 매년 1,500여개의 장노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의 자발적 참여 사회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산하 노인인력개발원과 협조한 노인재능 나눔활동, 시니어인턴십사업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장노년 사회공헌 사업 등 정부시책과 연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인 장애인, 장노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이들에게 특화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금년도부터는 기업 등 민간과의 연계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시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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