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포천시 주요 산지에 설치된 창애, 올무 등 불법엽구 225개 제거
연중 야생동물 포획 불법엽구 설치, 밀렵․밀거래 등을 지속 단속할 계획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밀렵․밀거래 방지를 위해 2월 23일 경기도 포천시 관음산, 지장산, 금주산, 죽엽산 일원에서 불법엽구 제거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고 (사)야생생물관리협회 서울·경기인천 지부 등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올무(215개)·창애(10) 등 총 225개의 불법엽구를 제거하였다.
또한, 야생동물 포획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보호의식 고취를 위하여 밀렵, 밀거래 등 불법행위에 관한 처벌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부착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하였다.
한강유역환경청은“이번 행사를 통하여 불법엽구의 야생동물에 대한 위험성과 피해가 다시 한 번 되새겨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 하고, “앞으로도 연중 지속적으로 불법 엽구류를 제거하고, 밀렵․밀거래행위도 단속하여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희생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제보 등 참여가 필요하므로 불법포획 엽구류 설치 및 밀렵‧밀거래 행위 발견 시 한강유역 환경청(☎031-790-2851) 또는 시‧군 환경과, (사)야생생물관리협회(☎02-432-3001)로 신고하여 줄 것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