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7년 해빙기를 대비하여 3월초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재해위험지구(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녹고 어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해빙기에 각종 재해로부터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종부, 횡계 재해위험개선지구와 평창군 관리 급경사지 91개소로 구조물 및 지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상부사면의 낙석발생,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활용, 빠른 시일 내 조치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기간은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운영기간동안 24시간 상황보고 체계 구축 및 해빙기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재해위험지역에 대하여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해빙기를 대비해 군민들도 생활주변의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미리 예방대책을 준비해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