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농축산식품

행복한 농촌, 부농의 꿈을 함께 그린 다산강좌

농협 김병원 회장 강진아트홀에서 제256회 다산강좌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강진에서 그 길을 묻다 -
지난 16일 강진아트홀에서 농협 김병원 회장이 제256회 다산강좌 강사로 나서 800여명의 강진 군민들과 행복한 농업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56회 다산강좌는 취임 후 1년동안 6차 산업 지원, 청년․여성 농업인 지원 확대 등 농업인의 실질 소득 증대로 행복한 농촌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는 김병원 농협 회장을 초빙해, 현장에서 느낀 농업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강진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좌에서 김병원 회장은 농협의 변화와 농민의 행복은 변화의 절박함에서 나올 수 있다며, 비료가격 17% 인하로 농업 경영비 1천100억원 절감과 1% 금리인하를 통한 약 18만명의 농업인의 400억원 혜택 등 농업인 실익 증가와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제도와 문화의 개선 사례를 언급하며 농촌위기의 절박함을 농협과 농민이 함께 변화를 이끌어 행복한 농촌을 만들자고 말했다.
특히 초록믿음 직거래 장터로 농업인 유통구조 개선, 푸소 체험이라는 농어업인 주민소득 증대 관광 트렌드 선도, 고품질 화훼생산기반을 구축한 화훼생산단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고소득 특용작물 재배 등 강진군의 소득 증대 정책이 농협의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청년 가업 2세로 이날 사회를 맡은 김지용씨는“평소 청년 농업인에 대한 정책과 지원으로 농협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강좌를 통해, 어떻게 농업을 꾸려나가야 할지 좋은 정보를 많이 얻었다. 눈이 확 뜨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예산의 32%가 농업예산으로 농업 강군이다.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10대 농수특산물 브랜드 개발, 농촌체험 관광 소득 연계 등 다양한 전략으로 행복한 부농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다산 강좌로 농협과 강진군, 군민이 같은 방향으로 더 힘찬 노를 저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원 회장은 1978년 전남 나주 남평농협에 입사해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으며 호남출신으로는 첫 민선 농협회장직을 맡았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