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는 2018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속초시는 20일(월)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대책보고회를 개최한다.
속초시는 시급한 지역의 현안문제,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 주민소득 창출, 안전사고 예방, 미래성장을 위한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을 위해 국책사업 5개를 포함하여 총 32개 사업 1,230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 부시장과 해당 부서장은 강원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및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건의하고 그동안 형성되어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국책사업은 속초교도소 건립, 크루즈 허브항 육성을 위한 속초항 부두 확장, 대포항 정온도개선 및 관광기능 보강사업, 속초해변・청호지구 연안침식 방지사업, 속초・춘천동서고속화철도 조기건설 사업 등 5건 916억원이다.
또한,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은 학사평정수장 수처리공정 개량사업, 문화회관 리모델링, 설악힐링휴양지구 조성,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주거환경개선사업, 수목원 조성, 하수처리시설 개량 등 27건 314억원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에 행정력 강화와 역량을 집중해 지역발전 및 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