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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AI 확산 우려로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속초시는 2월 11일(토) 오후 3시부터 엑스포상징탑 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정유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중앙정부(농림축산식품부, 행정자치부)에서 2월 3일 민관합동 일일점검 회의시 사람으로 전이가 가능한 고병원성 AI(H7N9)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고병원성 AI 잠재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매개체로 보고 지자체에 행사 취소를 지시했다.

이에 속초시는 민족 최대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맞이의 의미에 대해서 고민했지만, 중앙정부의 고병원성 AI 추가 확산을 막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도 있고, 가금류 사용 농가들의 고통을 나눈다는 차원에서 금년도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예전부터 정월대보름 전후에 실시했던 속초북청사자놀음 걸립굿은 계획대로 진행한다. 

걸립굿은 대보름 전날인 2월 10일 오후 3시 부터 청호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최근 건립한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마무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날인 정월대보름에는 오전 10시부터 속초관광수산시장 일대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걸립굿 공연을 펼친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당부드리면서 2018년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보다 알차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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