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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속초시, 노학21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완료


속초시의 주민숙원사업인「노학21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당초 계획한 사면정비 및 도로 1차로 확장 등 모든 공사를 27일 마무리 했다. 

「노학21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속초를 찾는 방문객이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연중 많은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곳으로, 급경사지 사면이 도로와 인접해 있는 지형적인 여건으로 인해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낙석 또는 토사유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던 지역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속초시는 2014년 4월 해당지역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2015년부터 국ㆍ도비 보조금 8.9억원을 포함 총 12억원을 들여 사업지역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보상을 추진하였다.

실시설계 완료 후 2015년 12월부터 공사 착공하여 현재까지 도로 1차로 확장(375m) 및 보강토옹벽 설치(217m), 소일네일링(489공) 시공 등 사면정비와 사면녹화를 위한 녹생토(811㎡) 시공 등 당초 계획한 모든 공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에 완료된 “노학21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통해 그간 급경사지 사면에 내재되어 있었던 재해위험 요소를 제거하였을 뿐 아니라, 협소한 도로여건을 개선하여 도로 1차로 확장 및 보행로를 신설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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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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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