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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경로당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협약 체결

속초시와 속초시노인회(회장 허응복), 유림ENC(대표 이철웅), SC환경(대표 엄기동), 은사시봉사회(대표 정영수)는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내 86개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지원 협약식을 23일 갖는다. 

2017년 1월 현재 속초시 65세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5.6%인 12,752명으로 이중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인구는 35.9%인 4,586명이며 매년 이용자와 시설이 증가추세에 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인구 및 노인여가복지시설의 급증으로 인해  행정의 기본적 지원 외에도 다양한 물적, 인적 자원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하여 지속적인 사업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지역의 노인복지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유림ENC(대표 이철웅)에서 속초시노인회를 통해 각 경로당에 급식 및 생필품 수요 발생시 현물 및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그 첫번째로 협약식 당일 1천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관내 86개 경로당에 지원하며, SC환경(대표 엄기동)은 각 경로당의 전문방역 및 위생사업 지원을, 은사시봉사회(회장 정영수)는 경로당의 환경정비를 위해 매월 1~2회 청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로써, 속초시는 2016년에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지사장 한택수)와 체결된 경로당 무료 전기안전점검 사업을 포함하여 경로당의 안전․환경 및 경제적 사업지원을 포함하는 민간주도의 경로당 지원체계가 구축된 것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경로당은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시설로 체계적인 관리와 기능 강화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과 같은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해 노년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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