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주광덕)는 초복을 앞두고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기력보충을 위해 건강식 삼계탕과 입맛을 살려주는 양파장아찌를 만들어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반찬 봉사단 등에 전달했다. 남자봉특공대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4일 양파, 고추, 양배추 등을 손질하고 반찬통을 세척, 건조하는 작업을 통해, 5일에는 반찬통에 재료와 간장소스를 넣어 ‘양파장아찌’를 완성했다. 봉사자들의 정성과 구슬땀으로 완성된 ‘양파장아찌’와 삼계탕은 남자봉특공대 대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무료급식소 등에 직접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한 봉사자는 “올여름은 유난히 더울 거라는 일기예보를 들었다. 어르신들이 더위를 잘 견뎌내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했다.”라며 밝게 웃었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보양식과 양파장아찌 등의 반찬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해왔다.
파주시는 5일, 올해 3차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돌입했으며, 9월까지 정비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관내 419곳의 경로당 중 75곳의 경로당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사업 대상의 중요성, 시급성, 지원 이력 등을 고려해 33곳의 경로당을 선정했다. 선정된 경로당은 폭우,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보수, 노후 시설 개보수, 냉난방기 수리 및 교체 등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환경을 위한 정비 공사를 지원받게 된다. 파주시의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은 총 3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지난 1, 2차 사업 추진으로 약 1억 8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번 3차 환경개선 사업에서는 약 8천5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7월부터 9월까지 사업을 끝마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로당의 시설이 개선되어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광명시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특성화사업 ‘같이 가치’ 일환으로 관내 소외계층 9명과 함께 천왕차량사업소를 견학했다. ‘같이 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정서 함양을 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높여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문화, 교양 프로그램이다. 서울교통공사 천왕차량사업소(소장 박정선)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천왕차량사업소 내부를 견학하고, 지하철 운전실에 탑승해 기관사 체험을 했다. 또 천왕차량사업소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도 함께했다. 한 참여자는 “통제구역이라 일반인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차량기지 견학과 체험이 너무 즐겁고 신기했다”며 “같이 가치에 참여하면서 삶의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천왕차량기지 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철도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길수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배형식 광명6동장은 “외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관내 주민들에게
인천시가 공보육 어린이집 확충에 속도를 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가 인건비·운영비 등을 지원·관리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2022년에서 2026년까지 5년간 300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공형 어린이집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못지않은 시설 지원을 위해 품질개선지원사업도 신설된다. 공보육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나뉘는데, 시는 인천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등 공보육 시설 확충과 함께 공공형 어린이집 품질개선지원사업을 신설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이를 통해 공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인 공보육 이용률을 2022년 36.3%에서 2026년까지 5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 공보육 이용률: 전체 보육아동 대비 국공립 어린이집 등 공보육 어린이집 이용 아동비율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40개소 확충 완료, 13개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도〉 먼저, 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53개소 확충을 목표로 세웠다. 시는 상반기 중 국공립 어린이집 40개소를 확충 완료했고, 현재 총
김해시는 지난 1일 율하체육관에서 ‘하하호호 가족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가족 운동회와 마술쇼를 접목한 ‘하하호호 가족축제’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50가족(200여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시가 인구의 날(7.11)을 기념한『2023 김해 인구주간』의 일환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했다. 이날 가족운동회는 몸풀기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청팀, 홍팀 양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으며 장애물을 점프하여 넘는 ‘산넘고 물건너’, 가족OX퀴즈, 풍선기둥 릴레이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다. 마술 쇼 역시 지팡이, 꽃 등 도구이용 마술을 비롯하여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토리텔링 마술을 선사하여 ‘익스트림 매직 쇼’라는 이름에 걸맞은 멋진 공연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홍태용 시장은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기회여서 뜻깊었고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의 자녀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라고 자녀를 키우시는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 김해 인구주간』은 오는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6일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돌봄 및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시에서는 올해 사회적경제 협동화 지원사업으로 광명시 사회적경제 기업인 ㈜안녕, 크린환경(주), 구름산협동조합, 한올협동조합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누구나 통합돌봄 서비스–살림’이 추진되고 있다. ‘누구나 통합돌봄 서비스–살림’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다. 광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회도 광명의 마을과 이웃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지역의료 복지와 통합돌봄 사업을 위해 2021년부터 준비과정을 밟고 있다. 최근 100인 발기인 대회를 열었으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법정 조건인 설립동의자 300인 이상을 모집해 올 11월에 창립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그 밖에 시니어 대상 서비스, 통합재가, 아동 돌봄,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명시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명시에서 장기 요양, 시니어 대상 교육 서비스, 돌봄, 동행
성남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에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월 최대 10만원의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체능과 관련한 학원비 부담을 덜어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다문화가족의 초·중·고등학생 자녀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정,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학교밖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학원비 지원 과목은 음악, 미술, 태권도 등 예체능 분야와 디자인, 이·미용, 요리 등 직업기술 분야다. 성남시에 등록된 학원에서 해당 과목을 수강해야 지원한다. 시는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7월 14일까지 대상자 100명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지원사업’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외국인 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시청 여성가족과 이메일(snwf@korea.kr) 또는 팩스(031-729-2919)로 보내면 된다. 해당 과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성남지역 다문화가족은 5867가구이며, 초·중·고등학생 자녀는 1988명이다
충남소방본부는 ‘가치가유 충남119 모급사업’ 2023년 2분기 지원 대상으로 18가구를 선정해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종 심의를 거쳐 총 5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 씩 모아 화재 등 재난 피해를 입거나, 장애‧질병 등으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대상은 화재피해 주민과 중증 장애인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도민으로 각 가구당 2백만 원에서 최대 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베트남 다문화 가정 A씨(여, 30대)와 어린 자녀 3명은 지난 3월 발생한 화재로 살던 집을 잃게 되어 1억 8천여만 원의 채무와 함께 월세 30여만 원의 상가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88세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손자 B군(남, 10대)은 최근 할아버지가 폐렴과 심근경색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하면서 과다한 병원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으로, 중학생 혼자서 생활하며 즉석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긴급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중증 지적장애와 폐렴을 앓고
밀양시 청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화선, 민간위원장 김원홍)는 23일 1인가구 중 고독사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두루두루 살피미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자 위기 요인이 높은 1인 장년층 및 독거노인 가구를 발굴해 협의체 위원들이 가정 방문 및 안부 확인과 생필품, 건강 물품 등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12가구에 전달했다. 김원홍 민간위원장은 “최근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위험 가구를 발굴하는 데 청도면 지사협이 앞장서고,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화선 면장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고독사 예방의 최선책이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설명: 청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1인가구 중 고독사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두루두루 살피미 사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