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100만원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온 가족이 시에 주소를 두고 ▲동일 가구 내 18세 이하 자녀 2인 이상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4인가구 972만1735원)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주거용 주택 거주자다. 시는 200가구를 모집해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시비 2억원을 투입한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을 심사한 뒤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육아와 생계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구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며 “조건을 갖춘 시민이라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꼭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중원구 하대원동 100번지에 전국 첫 직영체제의 1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 스페이스’를 설치해 7월 18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테이프 커팅식, 힐링 토크 ‘혼자가 아니야’ 등이 진행됐다. 신 시장은 “1인 가구 지원시설이 있는 전국 25곳(서울 24·광명 1) 자치구나 단체 중에서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하는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라면서 “힐링 스페이스는 성남 전체 가구의 32.6%를 차지하는 1인 가구가 혼자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는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구 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해 모란역(4번 출구서 230m 거리) 인근의 민간 건물 4층 일부를 임차해 349㎡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엔 커뮤니티 홀, 심리 상담실(2개), 동아리실(2개),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총 4명의 직원이 상주해 1인 가구 자조 모임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하고, 여가, 문화, 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사업,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지난 13일 복날을 맞이하여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대표 황후자)의 후원을 받아 하남시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인을 위한 삼계탕 나누美 행사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은 2018년도부터 하남시 장애인의 원기회복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6년 째 삼계탕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동성학교 학생들의 재능 나눔으로 핸드벨과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현재 하남시장, 황후자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 대표, 한동윤 하남시장애인연합회장 그리고 KB국민은행 임직원과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400인분의 삼계탕과 과일을 직접 대접하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매년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후원해주시는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과 늘 장애인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및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 황후자 대표는 “지속되는 장마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장애인분들의 기력회복과 체력 보강을 위해 삼계탕 행사를 지원하게 되었다. 이번 기회에, 원기회복을 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저희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보건복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동차원의 복지 시스템 필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복지의 범위는 생애 전 주기라는 인식이 정착했고, 행정이 놓치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시흥시는 복지체계를 수평적으로 다듬고, 동 중심 복지 시스템을 확립하며 복지 서비스의 양과 질을 높여나가는 좋은 선례를 보이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통해 숨어있는 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돌봄SOS센터는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창구로 역할 한다. 간호직 공무원은 요소요소에 배치돼 전문성을 통해 현장에서 사례관리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복지수요 발굴부터 서비스 배치, 사례관리까지 촘촘하고 탄탄한 시흥시 복지 ‘원스톱’ 프로세싱을 자세히 살펴본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전국 1위 민관 협력 체계 ‘빛나’ 시흥시는 일찍이 2016년부터 각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해 보다 적극적인 복지 수요 발굴 시스템을 마련했다. 2021년부터는 전문 사례관리사를 추가 배치해 위기가정에 대한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했고, 여
밀양시가 지역 학부모와 아동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밀양형 아이키움 서비스 중 하나인 ‘아이키움 배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준비를 마쳤다. 수강생은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밀양시평생학습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거점공간인 청소년수련관 외 공공시설, 읍면배움터(초등학교 등) 15곳에서 ▲놀이체육 ▲음악 ▲환경예술 ▲마을탐방 ▲메타버스 등 3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재능을 발견하고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해천루복합문화센터 공간을 활용한 메타버스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이 가상공간에 대한 이해와 창의성 발달을 도모하는 융·복합형 문화예술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작은 학교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시설 우수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돌봄서비스로 지난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이용자 및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봄 사각지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다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구비를 추가 편성하여 무료급식 도시락 기본급식비 단가를 기존 4천원에서 6천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이는 시비로 지원되는 기본급식비(4천원)에 구비 2천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서울시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인상이다. 인상된 기본급식비는 도시락 제작소 및 관내 복지관에서 도시락 배달을 받는 34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저소득 어르신의 영양상태 개선을 통한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도시락 배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동행도시락 제작소’를 조성하여 도시락 제작부터 배달까지 운영하고 있다.동행도시락 제작소에서 제작된 도시락을 받은 어르신들은 “따뜻하게 갓 지은 밥을 보내주니 너무 맛있고 감사하다. 세심하게 신경써주고 배려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여러 차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동대문구는 올해 동행도시락 제작소를 조성하고 도시락 기본급식비 단가 인상을 통한 양질의 식사 제공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경로식당, 밑반찬 배달 등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10일 시립루나리움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지역사회 장애어린이 지원을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시립루나리움어린이집 김연정 원장은 “학부모와 원생들이 함께 만든 매실청과 먹거리, 중고물품 등 여러 가지 물품 판매로 기부금을 마련하였으며 원생들의 의견에 따라 지역사회 장애어린이를 위해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이에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지역사회 장애어린이를 위해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라나는 원아들에게도 소중한 나눔의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하남시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립루나리움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정기 후원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소통과 섬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이라는 미션 하에 장애인복지의 전문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참여를 높여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신장2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최영혜)에서는 지난 28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부녀회원과 함께 정성껏 빚은 만두 350개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명은주)에 전달하였다. 직접 만든 손만두는 7월 5일(수) 하남먹거리 ‘식사는 하셨어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식생활의 어려움이 있는 30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영혜 회장은 “한 달에 한 번 하남먹거리 ‘식사는 하셨어요?’ 사업에 밑반찬 조리봉사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이렇게 만두를 만들어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먹거리를 준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명은주 관장은 “유관 단체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욱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을 것 같다. 지역 내 취약계층 먹거리 해결을 위해 손수 만두를 빚어 제공해 주신 신장2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복지관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광주시 주민숙원사업인 신현천 정비사업에 대해 제방 정비뿐만 아니라 주민 요구를 반영해 산책로 등 친수시설 조성을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광주 신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광주시 오포읍 능안리~신현리 일원의 2.2km에 이르는 신현천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방하천의 정비사업은 한정된 재원에서 시급한 홍수 피해 예방에만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기도는 민선 8기 이후 하천의 치수 정비를 기본으로 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친수시설 검토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 광주시 능평동 일원의 경우 20년간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체계적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빌라, 아파트 등 주거시설 위주로 도시가 조성된 곳이다. 이 때문에 공원 등 주민편의 공간이 현격히 부족하다. 최근 능평초등학교 정원이 600명을 넘기면서 신현천을 활용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요구가 많았다. 그러나 신현천은 하천이 좁고 골이 깊어 치수적으로 불리한 여건이기 때문에 하천 정비 상위 계획에 산책로 조성을 허용하고 있지 않았다.이에 경기도는 여러 차례 전문가 토론을 거쳐 치수적으로 안전하면서도 주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방법을 찾았다. 도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