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에 따라 조선소의 안정적 수주를 뒷받침하고 기자재 업계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선박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선박의 발주가 늘어나고 있으나, IMO(국제해사기구)가 ‘5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00% 상향 조정하고, 중국과의 기술격차 축소로 미래시장 선점 기술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조선산업 차세대 선도전략’에 발맞춰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주도권을 공고히 유지하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저탄소 연료의 대표 선박인 LNG선에 활용되는 기자재 국산화 지원을 위해 고성군에 구축 중인 LNG벙커링 해상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중소기업 기자재의 해상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기자재 산업 선점을 위해 도는 ’22년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연말까지 500톤 규모의 암모니아 추진 선박을 건조함과 동시에 해상 실증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소 선박기술 선점을 위해 액체수소 선박 기자재 실증사업(공모)을 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4일) 오후 4시 30분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 글로벌 혁신 특구의 성공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지난해 말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특구의 성공적인 조성과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등 해양 모빌리티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중기부는 지난해 비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제외)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공모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부산 등 4곳*을 글로벌 혁신 특구로 선정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관련 법령의 금지·제한을 제외한 모든 행위를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 특례 등 새로운 규제혁신·지원 체계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시는 특구 선정에 따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시행 ▲국경과 공간을 초월하는 실증·인증 지원 ▲글로벌 진출 및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 ▲기반구축·실증·인증·사업화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시장, 오영주 중기부 장관,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
대구광역시는 2024 도시농업 사업을 통해 딱딱한 회색도시에 풀내음 향기를 퍼트리며 쉼과 땀흘림 그리고 생명이 있는 도시를 만든다. 대구광역시는 도시농업 활성화 추진으로 구·군과 함께 공영도시농업농장 8개소, 어르신 행복농장, 베란다텃밭, 상자텃밭 등을 운영하며, 작년에 민영농장으로 운영했던 동구 금강동과 달서구 도원동 2개소를 대구시가 공영도시농업농장으로 운영해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어르신 행복농장’ 운영은 어르신에게 여가 공간, 체력 증진의 장으로 활용되며, 공영농장 분양신청 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분양 구좌의 20%를 우선 분양한다. 텃밭 우선 분양과 더불어 도시농부교실, 마음회복교육 활동 등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우울감 개선 등 어르신의 신체적, 정서적 복지를 증진하고 노인의료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 밖에도 대구광역시는 다채로운 도시농업사업을 추진한다.‘청년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준비, 직장생활, 가족 간의 불화 등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원예치료를 통해 다독이며, ‘반려식물 치료센터’ 사업을 통해 관내 화원 20개소를 반려식물
대구광역시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2011년부터 시행됐으며, 현재 대구에는 338개의 업소(’23년 12월 기준)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로 발굴하고,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맹점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지원됏던 쓰레기봉투, 세제, 쌀 등 현물 지원을 확대하고 월 3만 원의 상수도 요금 할인 혜택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국내 9개 신용카드사(신한,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와 협력해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1회당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 상세한 월별 할인 혜택제공 방식·시기 등은 카드사별로 다름 대구광역시의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함께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하여 보증수수료 0.2%p 감면을 실시해 가맹점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캠프워커 부지로 인해 단절된 3차 순환도로를 연결해 도심 간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영대네거리 남편과 봉덕초교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8차선 도로 건설공사를 2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구간이 위치한 대구시 남구 대명동 및 봉덕동 일대는 캠프워커 부지로 인해 3차 순환도로가 일부 미개설된 채 남아있어 도로의 단절로 인한 접근성 부족으로 도로 건설 요구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방부, 미군 등은 캠프워커 반환부지 내 토양정화작업을 올해 2월 중 마무리할 예정으로, 대구광역시는 토양정화작업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도로 건설공사를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남구 캠프워커 주변의 상습 교통혼잡구간인 봉덕로, 이천로, 중앙대로의 교통량이 이번 도로 건설 구간으로 최대 72% 전환돼 주변 교차로의 혼잡도가 평균 10% 감소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도로가 단절된 남구의 주요 간선도로인 중앙대로, 대덕로와 접속되어 도심 및 신천대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주변지역의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3차 순환도로 캠프워커~비상활주로 건설공사가 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경남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설 연휴 기간에도 모두 정상 영업한다. 2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에도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정상 운영한다. 설 연휴 전인 8일부터 11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케이블카 매표는 운영 종료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되는데, 강풍 등 기상악화 시 운행 중단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설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일부터 18일까지 공단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블로그)에서 ‘2024년 설날 덕담 남겨용’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용으로 끝나는 설날 덕담을 댓글로 남기면 당첨자 총 9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10일부터 케이블카 탑승객 대상으로 선착순 3천명에게 발효커피 세트와 견과류 세트 기념품을 제공하며, 기념품은 티켓 발권 시 대방정류장 매표소에서 받을 수 있다. 한재천 이사장은 “설 연휴인 만큼 시민과 귀성객이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울산시는 울주군 소재 ‘햇살아동병원’을 울산지역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결과를 1월말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한 후, 한달 간의 준비과정 및 시민 홍보를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1월 23일 햇살아동병원으로부터 지정 신청을 접수받아 울주군 보건소 사전심사를 거쳐 진료실적 및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지정기준을 평가한 결과 제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 이용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천상약국’을 협력약국으로 함께 지정해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 2014년부터 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 전국에 66개소가 운영 중이나, 울산은 강원도, 경북도와 함께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야간 업무강도 부담 등으로 신청병원이 없어 지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8일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지정 노력을 기
단순하게 통합발권만 운영했던 사천시의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항공우주박물관이 할인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완벽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31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2월 1일부터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의 통합발권에 따른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통합권 입장료는 어른 기준 최대 1000원까지 할인된다. 사천시의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항공우주박물관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통합발권을 위한 ‘One Ticket Free Pass’를 운영했다. 이 ‘One Ticket Free Pass’ 운영으로 사천항공우주과학관, 항공우주박물관을 입장하는 관람객은 한 번의 발권으로 두 곳의 시설을 연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KAI 항공우주박물관 사이에 가로막혀 있던 출입문이 상시 개방돼,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에 대한 효율성이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두 기관의 적극적인 의지와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두 시설의 연계관람을 위한 통합발권이 전격적으로 이뤄졌지만, 통합발권에 따른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통합발권 할인 운영으로 통합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해 투자실적과 함께 2024년 투자유치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투자유치 9조 2,75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3.4% 증가한 역대 최대 투자액을 달성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실적은 12조 8,285억 원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킨 원동력이 되었다. 이는 민선8기 도정에서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광역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설립한 경남투자청과 함께 투자유치자문위원회와 투자유치단이 원팀이 되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다. 올해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투자유치 목표액을 8조 원으로 설정하고, 도의 핵심 미래 먹거리인 남해안 관광개발을 뒷받침할 대규모 관광・레저 분야 투자유치와 우주항공청 개청,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등과 관련된 경남도의 전략산업 투자 유치에 매진할 계획이다. □ 미래 먹거리 남해안 관광개발을 위한 관광・레저 투자유치에 집중 경남도는 민선8기 시작부터 남해안 관광개발의 필요성을 꾸준히 정부에 건의해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등 남해안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해 추진 중이며, 정부 사업 추진과 함께 관광 분야 투자자본 유치에 집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