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분야에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을 찾는다. 시는 시제품 제작과 실용화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기업 성장과 투자 연계 등 지속적으로 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다음달끼지‘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관련 문의를 받기 위해 5.7.(화)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5.10.(금)에는 탄소포집 관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2년부터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개의 혁신기술을 선정해 문화시설․지역 체육시설과 같은 공공시설을 실증장소로 제공하고 실증비용 등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지원 분야는 ▴온실가스 감축(건축, 수송, 에너지, 탄소포집, 자원순환)과 ▴기후변화 적응(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으로, 시제품 제작과 실용화할 수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가진 서울 소재 기업․대학․연구기관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유형은 ‘최대 2억 원’이 주어지는 ▴예산지원형과 ‘실증장소’만 제공되는 ▴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5일‘휴먼북 인생대학’ 휴먼북(book) 요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 요일은 매주 목요일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날씨와 기후위기’ 강좌는 국립강릉원주대 겸임교수이자 前 기상청 공무원인 최재천 휴먼북이 강사로 나서, 기상청 공무원 경험을 바탕으로 날씨와 기후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며 기후 위기를 설명했다. 최재천 휴먼북은 “전례없는 기후변화는 이제 기후위기가 되었으며 기후위기 경보가 우리에게도 크게 울리고 있다”라며 “더 이상 우리는 기후위기를 방관하며 남의 이야기로 치부해선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수강생은 “자세히 알지 못했던 기후와 기상 관측, 기상청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로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더 깊이있는 이야기도 듣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는 5월에는 △최영란 휴먼북(알면 쉬워지는 정리수납) △이민희 휴먼북(컬러테라피:오늘 끌리는 컬러로 알아보는 내 마음 이야기! △박영주 휴먼북(식물로 치유와 힐링(아로마테라피) △홍경미 휴먼북(알고 마시는 커피가 맛있다) △성
연천군은 24일 중면 삼곶리 댑싸리 정원에서 ‘연천군 중면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경기도 환경에너지 진흥원 김혜애 원장,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심재성 본부장, 연천군 의회 김미경 부의장, 육군 제28보병 사단장, 육군 제5보병 사단장, 북부지역 탄소중립 지원센터 센터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의 중면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축하했다. 또한 장남면 주민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축하공연에 참여함으로써 민․ 관이 하나가 되어 진행되는 선포식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했다. 연천군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중면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에너지 전환, 수송, 건물 등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후변화 위기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면이 개발과 탄소중립을 양립시킨 탄소중립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초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중면 탄소중립 도시가 연천을 넘어 세계의 유명한 탄소중립도시인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처럼 발돋움 할 것을 기대한다”며 “국회
전라남도와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 산업 부문 협의체 정기회의’를 지난 23일 개최하고 정부, 공공기관, 기업체가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산업부문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협조를 이끌기 위해 지난해 7월 도, 유관기관, 도내 주력기업 26개 업체 등 34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제54주년 세계 지구의 날을 기념한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선 정광영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정광영 과장은 2050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기술 확보 등 산업 부분의 감축 노력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발표해 기업체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어진 회의에서 전남도 및 유관기관은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 및 전략과 탄소중립을 위한 지원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기업체는 연료 전환, 탄소 포집·저장(CCUS)사업 등 업체별 추진 사항을 공유하며 협의체 간 소통을 강화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기업 발전 및 경쟁력 향상은
탄소중립 실천과 현장밀착형 정책연구로 탄소중립 사회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수원시정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수원시정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도시재생협동과정은 24일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수원시 탄소중립 사회전환 협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이건원 고려대 산학협력단 도시재생협동과정 주임교수,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전세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도시재생협동과정 연구교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원시 탄소중립 사회전환 프로그램 추진에 관한 공동 연구 △데이터 및 연구성과 공유와 인력 교류 △공동세미나 개최 등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협약식을 가진 후 수원시정연구원(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도시재생협동과정)은 ‘2024 지구의 날,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수원시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노력과 과제’라는 주제로 MOU 체결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세미나를 통해 이건원 고려대 교수는 ‘수원시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협업 방안’을 제시했고, 강은하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과 시민참여
안양시는 지구의 날(4. 22.) 54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를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안양시의 옛 분뇨처리장 관사 건물을 그린 리모델링해 조성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를 오는 25일 개관한다. 이달 22~24일 시청(본관)과, 25~30일 안양그린마루에서 기상기후 사진전시회를 진행하고, 27~28일 양일간 안양그린마루에서 기후변화 특별교육도 운영한다. 사진전시작품은 기상청이 2022~2024년까지 진행한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이며, 기후변화 특별교육은 ▲지구사랑 식물 심기 ▲업사이클 클로버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함께 그리는 기후변화 캐릭터 등으로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미래세대에 지구를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다양한 교육,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2일 20시부터 10분간 시청 건물을 소등해 전국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9일 용인성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열리는 기후변화주간 행사에서 ‘어린이 기후어사대’를 체험하며 탄소중립을 익혔다고 밝혔다. 기후어사대는 집과 학교에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실천 활동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잔반 남기지 않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성산초 6학년 학생들은 18일과 19일 각각 50명씩 용인중앙시장역에 모여 경안천길로 처인구 남동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까지 약 2.5km를 걸으며 기후위기를 배우고 모의 과거시험을 보았다. 학생들은 먼저 센터 환경교육사 2명으로부터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 가뭄, 태풍 등 이상기후 현상과 이로 인한 생물다양성의 위협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경안천을 걸으며 다섯 번의 시험을 치렀다. 이정숙 환경교육사는 행사를 시작하며 "지구 곳곳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대형산불, 폭염, 폭우, 폭설, 태풍, 가뭄, 홍수, 한파 등과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많은 생물종이 멸종위기에 처하고 생물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현상를 맞아 우리는 지금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환경교육사는 이후 기
충남도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앱 개발에 나선다. 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이진헌), 마이카본(대표이사 윤인택)과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 업무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역화폐로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은 도민 누구나 손쉽게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교육·홍보를 추진하고,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는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 추진, 참여자 모집 및 관리·홍보 등을 실시한다. 마이카본은 충남형 탄소포인트제 앱을 구축·운영하며, 포인트 지급을 위한 검증 업무를 수행한다.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앱은 상반기 중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상 국장은 “충남형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도민들은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활동에 동참, 탄소 배출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로 지역화폐도 받을 수 있다”라며 “앱을 계획대로 구축해 내년에는 도민 모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상현)는 생활개선회 회원 19명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13강의 탄소중립 전문 활동가 양성 과정을 추진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갈 환경활동가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천YWCA, 사천시기초환경센터와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탄소중립의 개념과 제로웨이스트 실습 교육은 물론 탄소중립 홍보를 위한 SNS 활용 교육과 현장강의를 위한 교안 작성 등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탄소중립 캠페인과 학교, 마을 등을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현장 교육,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탄소중립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와 함께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탄소중립 결의, 캠페인, 탄소중립교육 등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권상현 소장은 “지구 온난화 가속으로 작은 실천이나마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