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지구계획 변경을 기점으로 10년 넘게 장기 표류하던 양산 사송지구 공공주택 조성사업이 오는 2월 1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2월 태영컨소시엄(태영, 포스코)과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월 13일 기공식을 기점으로 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양산시장,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 및 지역인사 들이 참석 할 예정하며, 식전행사로 초청가수 공연행사도 함께 계획되어있다.사송신도시 조성사업은 약1년 6개월 동안 부지정지사업을 하고, 향후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공원 등)을 설치하여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송신도시는 총부지면적 848,000평에 단독주택 430세대, 공동주택 14,463세대 등 총 14,893세대로써 37,05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신도시이지만, 부산과 양산을 잇는 양산도시철도가 같은 해인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택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양산시관계자는 “사송신도시가 준공되면 양산 시내와, 부산 시내를 10분 안에
- 자재‧장비 선정 등 디자인 품질검토, 설계변경 시 자문‧협의, 시공 모니터링 등- 관련 규정 있었지만 실효성 떨어졌던 디자인 감리, 자체 방침 수립으로 제도화 □ 서울시가 설계 이후 시공과 준공, 사후관리까지 건축 전 과정에서 설계자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디자인 감리제도’를 새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공공부문에서 이 제도가 시행되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시는 자체 방침을 마련해 제도 도입이 가능하도록 실효성을 담보했다. □ 건축물은 설계자의 설계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시공돼 사용되고,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리모델링되거나 다시 신축된다. 하지만 건축물의 구조와 디자인, 설비 등을 설계한 설계자는 설계 이후 단계에는 참여가 사실상 배제돼 설계안과 다르게 시공돼 품질이 떨어지거나 설계자의 의도가 건축물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디자인 감리는 시공 단계에서 공사감리만으로 사업의 목표나 방향, 디자인 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설계자가 직접 건축과정에 참여해 설계안대로 시공이 이뤄지는지 감리하는 제도로,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이미 보편화됐다. □ 국내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설계자가 설계 이후 건축과정에 참여할 수